우리들이야기

한고조(寒苦鳥)이야기

* 오성 * 2012. 12. 26. 12:43

한고조(寒苦鳥)이야기

    한고조(寒苦鳥)이야기...

    한고조(寒苦鳥)라는 새가 있다.

    이름 그대로 추워서 괴로운 새인데,

    다름 아닌 둥지가 없었기 때문이다

    둥지를 짓지 않은 것은 게으름 탓이었다

    따스한 낮에는 노느라 정신이 없어

    둥지를 지을 생각도 하지 못했다

    그래서 밤이 되면 "아이, 추워, 아이, 추워,"하며

    추위에 떨어야 했다

    이에 다른 새들이 말했다

    "이봐, 추위에 떨지 말고 얼른 둥지를 지으라고"

    "그래, 둥지만 있으면 걱정 없잖아"

    하지만 게을러터진 한고조는 친구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둥지 정도야 아무 때나 지으면 어떤가?

    "까짓 것, 내일 짓지 뭐"하고 차일피일 미뤘다

    하지만 밤이되면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얼어 죽을 것 같은 추위에 오들오들 떨면서

    낮에 둥지를 짓지않은 것을 뼛 속 깊이 후회했다

    그러나 낮이 되면 그 생각은 다시 뒤집혔다

    놀기에도 시간이 모자란데...무슨 둥지?

    그리고 또 밤이 되면 "아이 추워, 아이 추워"하며 후회했다

    한고조는 이런 식으로

    "까짓 것 내일 하지 뭐"와 "아이 추워, 아이 추워"를

    반복하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어느 추운 밤, 한고조는 결국 얼어 죽고 말았다

    ===긍정의 한 줄===

     

    중년님, 당신은 하루하루 충실하신가요?

    중년님, 당신은 당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 계신가요?

    '시간은 생명의 다른 이름'이고,

    '세월은 인생의 다른 이름'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같이 평범한 중년들에게

    완벽한 삶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만

    자기 나름대로 충실한 삶을 살아갈 수는 있지 않을까요?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렇게 될 줄 알았다"라고

    '버나드 쇼' 묘비에 쓰인 글이 생각납니다

    사랑하는 중년님!

    잘 살고 못 살고는 상관없습니다

    다만 나의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춥다고 방콕하면 무엇이 좋습니까?

    덥다고 방콕하면 무엇이 좋습니까?

    겨울이라 추운 것이고,여름이라 더운 것인데...

    중년의 삶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물쭈물 대충 살아가기엔 억울하지 않겠습니까?

    아침에 눈을 떠서 좋은 생각으로 하루를 열어가고,

    아침식사후에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몸을 움직이십시오

    출근을 하시든, 산행을 하시던 지,

    맑은 정신으로, 밝은 기분으로,

    대문을 박차고 기분좋은 하루를 열어가십시오

    현명한 중년은 내일을 고대하지 않습니다

    바로 오늘,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면 되시는 것입니다

    죽음이란 것이 있기에

    삶이 루즈해지지않고 행복한 것입니다

    친구가 있기에

    삭막한 사회가 외롭지 않은 것입니다

    가족이 있기에

    편히 누울 곳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랑이 있기에

    산다는 것이 행복하고 즐거운 것입니다

    누군가를 많이 사랑하면서

    매일매일이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