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야기

잠시 머물엇던 기억들

* 오성 * 2012. 12. 29. 16:31

잠시 머물엇던 기억들
잠시 머물엇던 기억들
    잠시 머물럿던 기억들 차가운 겨울바람에 문풍지 서러워 울고 화롯불에 옹기종기 모여 고구마 새까맣게 타는 냄쇠에 허기는 더 차오르고 사늘한 별빛이 밤하늘 가득한 겨울밤이면 호롱불에 그을린 눈섶 서로 마주하며 도란 도란 대화속에 정이들고 주머니속은 텅비어 있었지만 마음만은 넉넉함으로 채워져 있엇으니 잠시 머물럿던 그 흔적들의 그 기억의 겨울이오면 여린 아픔으로 아득히 먼 그시절의 상념(想念)이 밀려오는 겨울입니다 옮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