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야기

어찌된 일입니까

* 오성 * 2013. 4. 8. 09:02

 

어찌된 일입니까

 

 

 

  어찌된 일입니까?  

 

 

 

아침까지만 해도 당신이 나를 보고

사랑 한다며 반갑게 웃어주더니

이게 어찌 된 일입니까?

내 사랑 당신아-!
검은 깃털 희어 지도록 같이 살자던 당신이
이렇게 힘없이 누워 있다니요...

 

일어나 봐요
이 차가운 바닥에 누워있지만 말고
한마디 말해 봐요.



일어 나요.
어서 일어나 봐요.
머리를 들고 힘을 내봐요.
어서 일어 나요.




제발... 제발...
어서 일어나 봐요.

당신이 그토록 나를 사랑하셨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가시다니요.




내 가슴엔 당신의 체온이
아직도 식어지지 않았는데-,

당신이 남긴 말이 아직도 귀에
생생하게 들리고 있는데...




그러니 제발 조금이라도 움직여 보세요...
숨을 쉬어보란 말이에요.

내가 이렇게 곁에 있잖아요...
눈을 뜨란 말이에요.


 
제발... 죽지만 마세요...
날  이 세상에 혼자 남겨두고 가신다면
난 누굴 믿고 살아야 하나요-?
으~ 흐흑...
 
 
헉 엉엉  헉
 

 
당신에게도
이렇게 애타는 사랑이 있습니까?

생각을 하면 할수록
가슴 져며오는 그런 사랑이 있습니까?

울어도 울어도 아깝지 않는
그런 사랑이 있습니까?
 

아가야 울지마라

 이내 가슴  미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