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야기

가을 단상

* 오성 * 2012. 9. 7. 08:48

 

 

    가을 단상 /현탁 이윤숙 아, 햇살에 닿는 것들은 자기 고유의 파동으로 곱게 물이 든다 가로수 은행잎이 그렇고 집 앞 느티나무 작은 손들이 그런데 덩달아 들뜬 갈바람은 성긴 옷깃을 파고들어 사랑하자고 무딘 감성을 자꾸 흔들고 있다 햇살 한 줌 바람 한 줌 사랑이 물들면 아득히 그리운 것들의 촉각은 끝없이 예민해지고 해바라기처럼 그리움에 눈이 멀어 말간 허공을 방황으로 떠나고 싶은데 스스로 사슬을 묶고 인생을 운명이라고 체념하는 구멍 난 갈잎은 아닐지 “나는 누구일까” 갈바람에게 물어보고 싶은 시간이다. 낮에는 환상을 보고, 밤에는 꿈을 꾸다 삶에서 환상과 꿈의 역할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환상과 꿈은 현실을 견디는 힘입니다. 낮에는 환상을 통해 현실의 초라한 나를 왕비 수준으로 끌어 올립니다. 밤에는 꿈을 통해 소망을 충족시킵니다. - 정도언의《프로이트의 의자》중에서 - * 낮에 일하고 밤에는 잠을 잡니다. 그것이 우리 인간의 중요한 일상입니다. 낮에 일해야 밤에 잠잘 수 있고, 밤에 잠을 자야 낮에 일을 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 한 걸음 더 나아가, 낮에 환상을 보고 밤에는 꿈을 꿔야 합니다. 젊은 청년도 노인도... 그래야 우리의 삶이 더 아름답고 풍요롭게 진화합니다.
    Ce Train Qui S'en Va ( 기차는 떠나고) Hel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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