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야기

마음과 세상은 이렇케 다른가

* 오성 * 2013. 2. 27. 15:08

마음과 세상은 이렇케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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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과 세상은 이렇케 다른가? * 마음과 세상은 개가 이빨을 드러내고 으르렁거리면 고양이는 꼬리를 내리고 개가 꼬리를 내리면 고양이는 이빨을 드러내고 덤벼들 듯 내 마음이 용기를 내어 몽둥이를 들면 세상은 꼬리를 내리고 내 마음이 꼬리를 내리면 세상은 몽둥이를 들고 내게 덤빈다. * 딱하다. 먹을 것이 없어 굶는 사람도 딱하지만 먹을 것을 앞에 두고도 이가 없어 못 먹는 사람은 더 딱하다. 짝 없이 혼자 사는 사람도 딱하지만 짝을 두고도 정 없이 사는 사람은 더 딱하다. * 만족. 만족이란 놈 꼭 양파처럼 생겼다. 알맹이를 찾으려고 껍질을 까니 알맹이는 안 나오고 껍질만 나온다. 까도까도 알맹이는 없고 껍질뿐이다. 결코 만족은 없고 껍질뿐이다. * 말과 비. 과묵한 남자가 하는 말은 가뭄 뒤의 비와 같고 수다쟁이 여자가 하는 말은 장마 뒤의 비와 같다. * 맛. 단맛은 혀끝에서 느끼고 쓴맛은 혀 뒤쪽에서 느낀다. - 옮긴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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